안녕하세요, 메타버스융합콘텐츠전공 소학회 MAPLE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방문하여 살펴보았던 메타존에 직접 전시할 영상을 기획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팀별로 어떤 영상을 기획하였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첫번째 팀은 ‘새벽드라이브’를 영상의 큰 틀로 잡았는데요, 단순한 기술적 체험을 넘어서 감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잡아 직접 드라이브 하는 영상을 메타존에 상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운드로는 재즈와 시티팝을 사용하여 잔잔한 느낌을 부여하고, 한강과 윤슬의 이미지를 벽면에 넣어 현실과 꿈의 경계의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아련함, 힐링, 해방감, 위로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팀의 주제는 ‘해파리를 통해 바라보는 무의식 중 감정의 흐름’ 이었습니다. 해파리를 볼 때 멍해지는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무의식과 연결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푸른빛의 바다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고요한 슬픔과 감정적인 정적을 통해 몽환적 신비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분위기로부터 나오는 무중력감과 해방감을 사용자들이 체험하게끔 영상을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세번째 팀의 주제는 ‘인어공주’였습니다. 참여자가 직접 인어공주가 되어 탐험을 떠나는, 영화 인어공주의 실사판 버전이라고 합니다. 원작의 인어공주처럼, 바닷속 인어공주가 문어를 만나 습격을 받고 육지로 탈출하는 모험적인 이야기를 구성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바닥에는 모래, 벽면은 바닷속을 촬영한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였고, 음악은 컨셉에 맞게끔 인어공주 ost를 활용것이라 합니다.

네번째 팀의 주제는 ‘VOXEL DIVE: 픽셀월드 XR 체험’이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앱으로 XR 기술에 활용가능한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자가 실제로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게임환경을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게임 사운드의 활용을 통해 우주와 SF 특유의 미래적이며 초자연적, 비현실적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팀의 주제는 ‘변화하는 하늘’ 이었습니다. 하늘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컨셉으로, 낮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하늘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시간대별, 날씨별 분위기에 맞는 팝송을 활용하여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을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날씨 등 여러 인해 촬영이 불발될 경우, 베르사유 궁전을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라 하였습니다.

여섯번째 팀의 주제는 ‘밴드 페스티벌’ 이었습니다. 페스티벌에서 촬영할 영상을 직접 메타존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는데요, 사람들의 머리가 나오게끔 촬영하여 수많은 인파와 밴드 페스티벌의 열기를 느끼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밴드음악의 즐거움, 신남을 전달하고자 하였고, 실리카겔과 다브다 밴드의 음악을 활용할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메타존에 직접 전시할 영상을 기획한 발표를 요약 정리 해보았는데요, 학우분들 모두 겹치는 내용 없이 창의적인 의견들을 준비해주셔서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컨셉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약 한달 뒤에 있을 메타존 전시가 어떤식으로 구성될지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MAPLE의 다음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